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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진리, 길, 생명이십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본문
사람이 들은 것이나 이해한 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나 속성일지라도, 사람이 얻게 되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생명이다. 이 생명이 네 마음에 자리 잡으면 하나님에 대한 너의 경외심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결실이다. 네가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을 알고 싶지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면, 심지어 이러한 일들을 묵상해 보고 싶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면, 내가 분명히 말해 주겠다.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을 믿고자 한다면, 너는 영원히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영원히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도 없을 것이고, 진정으로 구원받을 수도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최종적인 결과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모르면, 사람은 하나님께 진정으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하나님을 알고 나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헤아리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감도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헤아리는 과정에서, 너는 하나님께 점차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네가 하나님께 마음을 열었을 때, 너는 너 자신이 했던 하나님과의 거래, 하나님에 대한 요구, 혹은 자신의 사치스러운 욕망이 얼마나 부끄럽고 비열한 것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열었을 때, 너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넓고 큰 세계인지 보게 될 것이며, 그동안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했던 경지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곳에는 기만도 간사함도 없고, 어둠도 사악함도 없으며, 오직 진실함과 신실함, 광명과 올곧음, 그리고 공의로움과 선함만 있을 뿐이다.
거기에는 사랑과 배려, 긍휼과 관용으로 충만하며, 그로 인해 너는 삶의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마음을 열었을 때 하나님이 너에게 보여 주는 것들이다. 그 넓고 큰 세계는 하나님의 지혜와 전능으로 가득하며,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으로 충만하다. 거기에서 너는 하나님의 다양한 측면의 속성을 보게 될 것이며, 하나님이 왜 기뻐하고 왜 근심하는지, 하나님이 왜 슬퍼하고 왜 노하는지 등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들어갈 수 있게 마음을 여는 자들이 볼 수 있는 것이다. 네가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야만 하나님이 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이 너의 마음속에 들어가야만 하나님의 속성을 볼 수 있고, 너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또한 볼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너는 하나님의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나님의 속성이 얼마나 사랑할 만한 것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비해, 네 곁의 사람이나 일, 사물, 나아가 너의 친지, 너의 반려자, 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보잘것없고 비천한 것인지 알게 된다. 그렇게 되면 너는 그 어떤 물질적인 것에도 더는 매력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것들에 더는 대가를 치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또한, 너는 자신을 낮춘 하나님에게서 위대함과 지고지상함을 보게 될 것이며, 별것 아닌 일로만 생각했던 하나님의 행사에서 하나님의 무궁한 지혜와 관용, 너에 대한 인내와 포용과 이해를 보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 너는 하나님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그날이 되면, 너는 사람이 얼마나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느끼게 된다. 곁에 있는 사람이든 주변에서 일어난 일이든, 심지어 네가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너에 대한 그들의 사랑과 소위 말하는 ‘보호’ 혹은 너에 대한 걱정은 모두 언급할 가치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너의 최고의 사랑이자 네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길 대상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날이 되면, 다음과 같이 말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위대하고, 하나님의 본질은 참으로 거룩하며, 하나님께는 간사함도 사악함도 없고, 질투도 분쟁도 없으며, 오로지 공의와 진실함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이다. 또한 하나님의 모든 속성은 사람이 사모해야 하고 추구하고 동경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사람이 여기까지 이를 수 있는 기초는 무엇이냐? 하나님의 성품과 본질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알아 가는 것은 모든 사람이 평생토록 배워야 하는 과제이자 성품 변화와 하나님 알기를 추구하는 모든 이가 평생 추구해야 하는 목표인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 |
우리는 방금 하나님이 처음으로 행한 일련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같이 다 하나님의 경륜,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관련이 있다. 아울러,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하나님의 본질과도 관련이 있다. 더 많은 하나님의 속성을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구약이나 율법시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하나님 사역의 발걸음을 따라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율법시대를 끝내고 은혜시대를 시작한 동시에, 우리의 발걸음도 그에 따라 은혜시대, 은혜와 구속(救贖)으로 충만한 시대로 들어갔다. 그 시대에 하나님은 또 한 번 최초로 아주 중요한 일을 행하였다. 그 새 시대의 사역은 하나님께 있어서나 인류에게 있어서나 모두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새로운 시작점은 하나님이 또 처음으로 한 새 사역이며, 그 새 사역은 바로 사람도, 만물도 예상하지 못했던 파천황적인 일이었다. 현재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그 일은 하나님이 처음으로 인류의 일원이 되어 사람의 형상과 신분을 지니고 새 사역을 시작한 것이었다. 이 새 사역은 그가 이미 율법시대의 사역을 끝냈기에, 더 이상 율법에 따라 그 어떤 일도, 그 어떤 말씀도 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또한, 율법의 형식으로, 율법의 원칙과 규례에 맞춰서는 그 어떤 말도,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즉, 율법을 위주로 하는 모든 사역은 영원히 멈추어 더 이상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새 사역, 새 일을 해야 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또 새로운 시작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반드시 사람을 다음 시대로 인도해야만 했다.
이 일이 사람에게 희소식이 될지 흉보가 될지는 사람의 본질에 달렸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는 희소식이 아니고 흉보일 수 있다. 하나님이 새 사역을 할 때, 율법의 조문과 규례만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는 자들은 흔히 지난 사역을 가지고 하나님의 새 사역을 정죄하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에게는 이것이 흉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첫 성육신은 순수하고 마음이 열린 자, 하나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자,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자 하는 모든 자에게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었다. 인류가 생긴 이래, 하나님이 처음으로 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 생활했으며, 사람에게서 태어난 인자의 형상으로 사람들 가운데서 살면서 사역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처음으로 사람의 관념을 깨뜨렸고, 또 모든 사람의 상상을 넘어섰으며, 동시에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실익’을 안겨 주었다. 하나님은 구시대를 종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의 오래된 사역의 방식과 ‘스타일’을 버렸다. 그는 더 이상 사자를 통해 뜻을 전달하지 않았으며, 구름 속에 ‘숨어’ ‘우렛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군림하며 사람에게 나타나거나 말씀하지 않았다. ‘예전과 다르게’ 사람이 생각지 못한 방식, 사람이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방식, 곧 말씀이 육신 되어 인자의 모습으로 그 시대의 사역을 펼친 것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행동에 인류는 당황하고 난감해했다. 하나님이 행한 것은 전례 없던 새 사역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새 시대에 하나님이 어떤 새 사역들을 행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그러한 새 사역들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어떤 성품과 속성을 알 수 있는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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