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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주님께서 마지막 날의 심판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 본문
매주 성경 연구회 모임 때마다 형제자매들은 황 자매의 집에 모이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오늘 또 성경 공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7시가 되자 형제자매들은 황 자매의 집에 속속 도착했고 방안은 점점 떠들썩해지기 시작했으며, 동 자매는 형제자매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때 “똑똑”하고 노크하는 소리가 났고 황 자매는 일어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린 자매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말세는 왔고 크고 흰 보좌가 있는데 보좌에 앉으신 이는 예수님이시네, 사람들은 다 유리 바다처럼 투명하게 한평생 지은 과오를 그분 앞에서 하나하나 낱낱이 들추어내네….”
그러자 모두들 린 자매의 유쾌한 노랫소리에 끌려 함께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린 자매는 미소를 지으며 의자로 다가가 앉았고 노랫소리는 점점 작아지더니 멈추었습니다.
“오! 린 자매님, 오늘 왜 이 찬양을 흥얼거렸나요?”라고 황 자매가 린 자매의 곁으로 가서 앉으며 호기심에 물었습니다.
린 자매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보이며 “제가 요 며칠 계시록을 봤어요. 특히 20장, 말세에 주님께서 오셔서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예언을 생각하니 이 찬양을 흥얼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이 성경 구절에 오묘한 비밀이 있다고 생각해요. 주님께서 말세에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시는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우리 오늘 저녁 다 함께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좋아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성경을 찾아보면서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보도록 해요.”라고 동 자매가 말했습니다. 다른 형제자매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계시록 20장 11에서 15절을 펼쳐 함께 읽었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이 말씀을 읽은 후 다 함께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동 자매는 손에 들고 있던 성경을 내려놓으며 말했습니다 “제가 영적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했을 때, 목사가 주님이 오실 때의 광경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어요. 목사가 ‘그때는 천지가 진동하고 장엄하고 엄숙하며 천지도 없어집니다. 그때는 나팔소리가 울리고 천군 천사와 천군만마가 하늘에서 기세등등하게 내려옵니다.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라 깨어나고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이는데,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두려워 벌벌 떨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지만,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주님의 보좌 앞으로 들림 받고 이어서 주님은 심판을 시작하십니다.’라고 말했어요.”
전 자매는 머리를 끄덕이며 이어서 말했습니다. “맞아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공중에 큰 탁자를 설치하시는데 탁자 위에는 흰 보자기가 덮여 있고 죄명을 기록한 책과 생명책이 놓여있습니다. 주님은 보좌에 앉아 계시는데 머리에는 영광의 면류관을 쓰셨고 천사들은 좌우에서 주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선 생명책을 펼치시고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시는데, 그 책에 이름이 있는 사람들은 천사에 의해 직접 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죄상이 기록된 책을 펼쳐서 각 사람이 일생 동안 행한 일을 근거로 그들의 결국을 정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보고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어 가슴을 치며 슬피 울고 이를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동역자도 맞장구를 치며 “맞아요, 그때의 장면은 아주 장관일 거예요! 주님의 심판을 통해 선을 행한 사람들은 천국으로 들어가 하나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 악을 행한 사람들은 유황 못에 던져지는데 그곳의 불은 영원히 꺼지지 않고 벌레도 죽지 않는다고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황 자매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동 자매와 전 자매를 보고 놀리듯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자매님들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같네요. 말할수록 그럴듯한데 주님의 심판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경지에 이른 것 같아요. 창세기 1장 8절에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라고 했어요. 하늘은 온통 공기이고, 사람의 몸은 무거운데 어떻게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겠어요? 풍선도 하늘 높이 올라가면 폭발하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자매님들은 하늘에서 주님의 심판을 받아들인다고 말하는데 제가 보기엔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 다른 동역자도 “맞아요, 하늘은 온통 공기인데 사람이 어떻게 발을 디딜 수 있나요? 이웃이 저의 생각이 너무나 터무니없다고 조롱해요. 날마다 하늘에 오르고 싶어 하는데 떨어질까 두렵지 않나요?” 이 말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방 형제가 “황 자매님은 생각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어찌 주님께 조그마한 믿음도 없어요? 구약에 여호와 하나님이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셨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주님은 전능하신 분인데 우리가 올라가지 못할까 염려할 필요가 있나요?”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습니다.
이때 마 자매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함부로 말하면 안 돼요, 베드로후서 1장 20절에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우리는 성경의 글귀에 따라 예언을 해석하면 안 되고, 주님이 말세에 어디에서 심판하신다고 마음대로 상상해서도 안 돼요. 그러면 쉽게 하나님의 역사를 잘못 해석하게 되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어요!”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을 때, 장 형제가 말했습니다. “형제자매님 조용히 해주세요, 사실 이전에 저 역시 주님이 오셔서 공중에서 심판을 하실 거라고 여겼어요. 하지만 최근 성경 몇 구절을 찾아보았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계시록은 요한이 밧모섬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말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사역을 기록한 것으로, 다 이상이고 예언이며 오묘한 비밀입니다. 계시록 14장 6절에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라고 하셨고, 시편 96편 13절에도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두 성경 구절은 주님이 말세에 공중에서 심판 사역을 전개하신다는 우리의 상상과는 확실히 상반됩니다. 하나님의 영은 형태나 모양이 없고 하나님은 공의롭고 거룩하시며 사람이 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얼굴을 뵐 자격이 있겠어요? 저는 하나님의 말세 심판은 하늘이 아닌 땅에서 진행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 자매는 눈살을 찌푸리며 장 형제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더니 갑자기 무엇이 생각난 듯이 이마를 ‘탁’ 치며 말했습니다. “아, 제가 왜 생각하지 못했지요! 주기도문과 성경에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10)라고 했잖아요. 이 말씀은 하나님이 땅에서 우리를 이끄신다는 뜻이 아니겠어요? 계시록 11장 15절에도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만일 하나님의 심판이 땅에 임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땅에서 준행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하늘에서 진행된다면 이 성결 구절들은 잘못된 것이 되지 않겠어요?”
여기까지 들은 린 자매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교제를 들으니 저도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라고 기록된 계시록 21장 3절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세에 오셔서 땅에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인류에게 심판을 하신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베드로전서 4장 17절에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라고 기록된 것처럼요.”
동 자매가 조금 흥분된 목소리로 “아! 방금 여러분들의 토론을 듣고 저는 조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성경 구절에 이렇게 많은 오묘한 비밀이 있었네요. 이전에 저는 주님이 오시면 하늘에서 심판하실 거라 여겼는데, 지금 다시 성경 구절을 보니 주님이 하늘에서 심판 하시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땅에서 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황 자매가 말했습니다. “맞아요, 요한복음 3장 13절에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은 인자 외에 하늘로 올라간 사람이 없다고 분명하게 알려주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아직까지 날마다 헛된 꿈을 꾸면서 늘 하늘에 올라가고 싶어 하는 걸까요? 그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네요.” 그 말에 모두가 ‘하하’하고 웃었습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것을 들어 보니, 주님은 말세에 땅에 오셔서 심판 하실 것 같네요. 그러면 하나님은 도대체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시는 걸까요?”라고 방 형제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면서 모두를 바라보았습니다.
이때, 장 형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시편 50편 3에서 6절에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라고 기록된 것이 생각나네요. 또 요한복음 12장 48절에는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이 두 성경 구절은 주님이 말세에 다시 오셔서 말씀으로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게 아닐까요?”
린 자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래요, 장 형제의 교제를 듣고 나니, 계시록 7곳에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이 구절에서 우리는 말세에 하나님께서 모든 교회에 음성을 발하여 말씀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주님이 말세에 다시 오셔서 말씀과 진리를 선포하심으로 심판 사역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또 요한복음 16장 12에서 13절에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라고 말씀했어요.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 또 우리에게 이를 말씀이 있으나 그때의 사람들은 분량이 적고 감당치 못해, 주님이 다시 오시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진리를 알려주신다고 말씀했어요. 이상의 성경 본문을 결부시켜보면 주님이 다시 오시면 말씀을 선포하고 심판 사역을 하신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하나님께서 말세에 오셔서 말씀을 선포하여 심판 사역을 하신다고요?” “이렇게 말하면 정말로 그럴 가능성이 있네요!”라면서 서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때 동 자매만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교제는 확실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성경 구절들이 실제로 증명하고 있어요. 주님께서 말세에 다시 오셔서 심판 사역을 하시면 땅에서 말씀을 선포하셔서 사람을 심판하실 수도 있겠네요. 성경의 글귀로 예언을 이해하면 확실히 사람의 상상으로, 비현실적이 아닐까요? 말세에 주님이 오셔서 어떻게 심판 사역을 하시는지에 대해 우리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해요. 절대로 목사나 장로들이 하는 말만 듣지 마세요. 주님이 오셔서 정말로 땅에서 말씀을 선포하셔서 사람들을 심판하실 때, 우리가 구하지 않고 그저 상상만으로 규정하면서 하늘에 흰 보좌의 심판을 기다린다면 아주 쉽게 하나님 말세 구원의 은혜를 놓칠 수 있어요!”
린 자매도 “맞아요, 오늘 저녁의 교제는 확실히 깨달음이 있네요! 계시록 3장 20절에도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오직 슬기로운 처녀만이 신랑을 맞이할 수 있어요. 우리가 슬기로운 처녀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황 자매는 기쁜 표정으로 “그래요, 예수님께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한복음 10:27)라고 말씀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만일 누가 와서 우리에게 주님이 오셔서 말씀을 선포하고 심판 사역을 하신다고 전하면, 우리는 슬기로운 처녀처럼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전하는 것이 진리라면 서둘러 자세히 알아보고 하나님께 구원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듣고 난 후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성경 연구회 모임은 끝이 났습니다.
본문출처:하나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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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은혜시대에 인류를 구속하셨는데 왜 말세에 또 심판 사역을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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