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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 ] "열 처녀의 비유"를 비롯해 진행된 토론 본문

하나님의 약속/성경 비밀

[하나님의 음성 ] "열 처녀의 비유"를 비롯해 진행된 토론

김지민사랑 2021. 2. 28. 05:30

슬기로운 처녀가 되도록 열심히 추구하다

저녁 무렵, 가안은 책상 옆에 앉아 성경을 펼쳐 놓고 읽었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마태복음 25:1~10) 가안은 예수님이 어떤 사람들이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우리에게 이미지로 비유를 들어주셨다고 생각했다. 기름을 예비하고 신랑을 맞이한 이는 슬기로운 처녀이고, 기름을 예비하지 않아 주님께 버림받은 이는 미련한 처녀이다. 그동안 가안은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과 함께 잔치에 참석할 거라고 다짐했었다.

이튿날, 동역자 모임에서 가안은 평소처럼 말했다. “형제자매님, 지금은 말세 중의 마지막 시기로, 주님이 오실 때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태복음 24:44) 지금 우리는 열심히 성경을 읽고, 열심히 주님을 위해 사역하며, 주님께 회개와 자백의 기도를 드려야 해요. 깨어서 예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슬기로운 처녀처럼 충분한 ‘기름’을 예비해야만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수 있어요. 들림 받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우리가 시간과 장소를 지켜 모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돌아가면서 당번을 정해 새벽에도 기도해야 해요.” 가안이 말을 마치자 장 형제가 못 견디겠다는 듯 말했다. “우리가 이렇게 자기 방식대로 예비하고 기다리는 게 슬기로운 처녀의 방법일까요?” 동 자매가 이어서 말했다. “맞아요. 이렇게 하는 게 정말 ‘기름’을 예비하는 거라면 우리는 왜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지 못했을까요?” 동 자매의 말이 끝나자 다들 깊은 생각에 빠졌다.

 

어떤 이가 슬기로운 처녀이고, 어떤 이가 미련한 처녀일까

이때 유 형제가 일어나서 말했다. “어떤 이가 진정한 슬기로운 처녀인지에 대해 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슬기로운 처녀가 ‘신랑’을 맞이한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가 매일 깨어서 기도하는 것은 표면적인 방법일 뿐이고 주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아요. 진정한 슬기로운 처녀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이 말을 듣자 모두들 놀라서 말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요?” 가안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말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만 슬기로운 처녀인가요? 그건 처음 듣는 얘긴데 어서 저희들한테 좀 들려주세요.” 유 형제가 웃으며 말했다. “며칠 전 제 아들과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어요. 아들은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게 슬기로운 처녀의 방법이 아니라고 했어요. 아들이 해외 복음 사이트에 접속해서 어떤 책에 있는 구절을 저에게 보여줬어요. 보고 난 저는 슬기로운 처녀가 확실히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죠. 제가 그 구절을 여러분께 읽어 드릴게요.”

성령의 현재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복 있는 사람들이다. 과거에 그 사람이 어떠했는지, 예전에 성령이 그 사람에게 어떤 역사를 했는지에 상관없이 최신 사역을 얻은 사람은 모두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이다. 반면, 오늘날 최신 사역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은 모두 도태될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은 새로운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며, 최신 사역을 받아들이고 알 수 있는 사람이다. 어째서 정결한 처녀가 되라고 말하겠느냐? 그런 사람만이 성령의 역사를 찾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낡은 관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오늘날 역사에 순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탄에게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내가 하는 말을 깨닫고 이해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 사람이자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내가 하는 말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증거할 수 없는, 도태될 대상이다.』, 『너희는 진리 앞에서 경건하지 않으며,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지도 않는다. 그저 덮어놓고 연구하며 무심히 기다릴 뿐이다. 그러한 연구와 기다림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인도를 얻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음성과 말씀조차 분별하지 못하면서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의 나타남을 보겠다는 것인가? 하나님이 나타나는 곳에 진리가 선포되고, 그곳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나타난 것을 볼 자격이 있다.

다 읽고 난 유 형제가 이어서 말했다. “이 구절에서 저는 슬기로운 처녀는 진리를 갈망하고 구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음성을 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이 임할 때 고정 관념을 내려놓고 겸손히 구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에 진리를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새로운 사역에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반면, 미련한 처녀는 모두 고정 관념과 상상에 따라 완고하게 자기를 고집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에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어도 하나님의 음성인지도 모르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하나님이 나타나 하시는 사역을 거부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잃어버려요. 우리가 이렇게 매일 깨어서 기도하는 것도 슬기로운 처녀의 방법이 아닌 것처럼 그건 다 우리의 상상과 고정 관념이에요!”

슬기로운 처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때, 옆에 앉은 윤 자매가 말했다. “아, 유 형제님이 하신 말이 맞아요. 유 형제님이 방금 읽은 그 구절을 듣고 저도 성경 구절 2개가 떠올랐어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한복음 10:2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시록 7:17)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고 싶으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이가 슬기로운 처녀예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 한마디로 바람과 바다를 평온히 하시고,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배불리 먹이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일 등을 보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역할 때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본질이 있는 것을 보고는 바로 그리스도라고 확신했어요. 또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눌 때 주님이 그녀의 마음속 비밀을 말하는 것을 듣고 오직 하나님만이 이런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어요. 그녀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에서 그가 바로 오시겠다던 메시야이고, 그리스도라는 것을 확신했어요. 그들은 모두 주님의 말씀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셨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았어요. 그것이 바로 그들의 슬기로운 점이에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확실히 그렇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음성 ] 열 처녀의 비유를 비롯해 진행된 토론

미련한 처녀는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까

동 자매가 말했다. “ 하나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무릇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는 이는 슬기로운 처녀이고, 무릇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지 못하는 이는 미련한 처녀예요. 생각해보면, 당시 예수님이 오셔서 사역하실 때, 바리새인들은 구하고 갈망하는 마음이 없었어요. 그리스도가 선포한 진리에서 구하고 알아보지 않았고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자신의 상상에 따라 하나님의 사역을 규정했어요. 그들도 주님이 나타내신 표적을 보았어요. 예를 들면, 주님의 말씀으로 죽은 사람이 부활하고, 장님이 눈을 뜬 기적이요.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몰라서 성육신 예수님을 보통 사람처럼 대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사람의 말이라고 하고 심지어 예수님을 판단하고 모독하기까지 했어요. 마지막에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결국 하나님의 저주와 형벌을 받게 되었지요. 이제 우리는 더 분명히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미련한 처녀가 되어 하나님께 버림받을 수밖에 없어요.”

슬기로운 처녀는 말세 하나님의 말씀을 구한다

장 형제가 얼른 말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겠어요. 특히 말세에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는 결정적인 순간에서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죠.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2~13),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마태복음 25: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시록 2:7) 이 성경 구절을 통해서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또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주님의 재림을 영접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직접적으로 결정해요. 지금 급선무는 바로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구하는 거예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찾고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 듣기만 하면 하나님이 나타나셨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어디에 가서 찾아야 할까요?”

신 형제가 말했다. “아, 정말 다들 똑똑하신 분들인데 어리석을 때가 있었네요. 방금 유 형제님이 읽어 준 그 구절은 우리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 말에 비밀이 있어요! 그건 보통 사람들이 말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제가 듣기에는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 같아요.”

 

[하나님의 음성 ] 열 처녀의 비유를 비롯해 진행된 토론


가안이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그 몇 구절은 확실히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이에요.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것 같지 않아요. 예전에 저는 우리가 항상 깨어서 기도하면 슬기로운 처녀가 되는 줄 알았어요. 오늘 우리가 이렇게 나누면서 그건 다 우리의 고정 관념과 상상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렇게 하는 건 미련한 처녀의 모습이고 주님을 영접할 수 없어요! 정말 주님의 인도에 감사드려요. 유 형제님이 읽어준 그 구절을 통해서 어떤 이가 슬기로운 처녀인지 알았어요. 슬기로운 처녀가 되는 핵심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고, 구하고 갈망하는 마음을 가지는 거예요. 마치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요.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누가복음 11:10) 성령의 음성을 찾는 건 딴 데 가서 찾을 필요가 없겠네요. 유 형제님 아들이 복음 사이트에서 그 구절을 찾았다고 했잖아요? 우리 유 형제 아들을 찾아가 인터넷으로 봅시다!”

유 형제가 말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밤 우리 집으로 오세요.”

가안이 말했다. “좋아요. 오늘 밤에 갈게요!”

 

본문출처:하나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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