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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말씀 묵상<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2>(발췌문 1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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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말씀 묵상<유일무이한 하나님 자신 2>(발췌문 104)

김지민사랑 2020. 7. 24. 20:00

 


“날이 저물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았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여 가로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찌기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경야하리라 롯이 간청하매 그제야 돌이켜서 그 집으로 들어 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그들의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무론 노소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치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말라 그들이 가로되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 들이고 문을 닫으며 문밖의 무리로 무론 대소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곤비하였더라”(창세기 19:1~11)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창세기 19:24~25)

 

성경의 이 구절들을 통해 소돔의 사악함과 부패함이(직역: 패괴함이) 천인공노할 지경에 이르러 하나님 안중에 반드시 멸해야 할 대상이 되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성을 멸하기 전에 어떤 일들이 발생하였고, 그 일들이 사람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였느냐? 그 일들을 대하는 하나님의 태도를 통해 사람에게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보여 주고 있느냐? 기록된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고 발생한 일의 전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성경 이야기사진제공:전능신교

치가 떨리고,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올 정도로 부패한 소돔 성
그날 밤, 롯은 하나님의 두 사자를 영접하고 식사를 베풀었다. 식사 후 사자들이 아직 눕지 않았을 때, 성안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 롯의 집을 둘러싼 후 롯을 불렀다. 성경에는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라고 되어 있다. 이는 누가 한 말이냐? 이 말은 누구에게 한 것이냐? 이 말은 소돔 성 사람들이 롯의 집 밖에서 롯에게 외친 말이다.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느냐? 화가 나지 않느냐? 역겹지 않으냐?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느냐? 그 사람들의 외침은 사탄의 행위를 뜻하지 않느냐? 그 외침에서 너는 그 성의 사악함과 어두움이 느껴지지 않느냐? 그들의 외침에서 너는 그들의 행위에서 나오는 야만성과 잔인함이 느껴지지 않느냐? 그 사람들의 행위에서 그들이 얼마나 타락했는지(직역: 패괴되었는지) 느낄 수 있지 않으냐? 그들이 말한 내용에서 그들의 사악한 본성과 흉악한 성품이 스스로 통제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롯을 제외한 성안 사람들은 모두 사탄과 같아서 사람을 보면 해를 입히고 통째로 집어삼키려 하였다. … 여기까지만 말해도 이 성의 음산함과 공포스러움, 죽음의 기운, 사악함과 잔혹함이 절로 느껴진다.

 

인간성도 없고 사람의 영혼을 집어삼키겠다는 야심으로 가득 찬 폭도들을 보며 롯이 뭐라고 말했느냐? 성경에는 “이런 악을 행치 말라 내게 남자를 가까이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컨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내리니 너희 눈에 좋은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말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롯이 이 말을 한 의도는 그의 두 딸을 포기하더라도 사자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인간의 도리상, 롯이 그런 제안을 했으면 그 무리들은 양보를 하고 두 사자를 가만히 놓아두었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두 사자는 그들과 일면식도 없고 아무 관련이 없으며, 그들의 이익을 침해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사악한 본성에 끌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난폭해졌다. 여기서 그들이 나눈 또 다른 대화를 통해 그들의 악독한 본모습을 더한층 알게 되고, 동시에 하나님이 왜 그 성을 멸하려고 했는지도 알고 이해하게 된다.

 

그다음에 그들이 뭐라고 하였느냐? 성경에 “너는 물러나라 또 가로되 이 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나아와서 그 문을 깨치려 하는지라”라고 되어 있다. 그들은 왜 문을 부수려 하였을까? 두 사자를 빨리 해치지 못해 안달 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두 사자가 소돔에 간 이유는 무엇일까? 롯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성안의 사람들은 그 두 사자가 법관이 되기 위해 그곳에 왔다고 착각하며 추측만으로 이유도 묻지 않고 해하려 하였다. 그들이 해하려 한 것은 그들과는 전혀 무관한 두 사람이었다. 따라서 소돔 성 사람들이 이미 인간성과 이성을 완전히 상실하였다는 것과 그들의 광기와 날뛰는 정도가 사람을 해하고 집어삼키는 사탄의 악독한 본성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 이야기사진제공:전능신교

그들이 롯에게 두 사람을 내놓으라고 하자 롯은 어떻게 하였느냐? 성경에서 알 수 있듯 롯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롯은 하나님의 두 사자를 알았느냐? 전혀 몰랐다! 그렇다면 그는 왜 두 사람을 구하였느냐? 그는 그들이 무엇을 하러 왔는지 알고 있었느냐? 그는 그 두 사자가 그곳에 온 이유는 몰랐지만 두 사람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래서 그들을 영접한 것이다. 롯이 하나님의 종을 주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롯이 평소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소돔 성의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갔을 때 그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두 종을 영접할 수 있었다. 동시에 그는 또 두 딸을 넘기고 그들을 보호하려 하였다. 이는 롯의 의로운 행위이며, 롯의 본성과 본질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 것이기도 하다. 또 이것은 하나님이 종을 보내 그를 구한 이유이기도 하다. 위기가 닥쳤을 때, 롯은 아랑곳하지 않고 두 종을 보호하였으며, 심지어 자신의 두 딸로 두 종의 안전을 지키려 하였다. 그 성안에 롯이 했던 일을 똑같이 할 수 있는 자가 또 있었느냐? 없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되었다! 그러므로 롯을 제외한 소돔 사람 모두가 멸해야 할 대상이자 멸망시켜 마땅한 대상이었음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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